Thoughts, stories and ideas.

테크

2022-02-21 블로그 장애 해결

2022년 2월 15일에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메일이 날아와 "사이트의 색인 생성이 중지되었습니다 (5xx 오류)"라고 알려줘서 보니 502가 뜨기 시작했다. 공휴일 + 휴가 낀 긴 주말이 곧이라 그 때 살펴보자 하고 2월 21일 월요일에 살펴보게 되었다. ghost-cli $ cd /var/www/ghost $ ghost doctor 여기서 ghost 디렉터리 경로가 생각나지 않아 ls

잡설

2021년의 정리

2021 2019년 7월에 광역 밴쿠버로 넘어와서 생활한 지 벌써 2년 반 카운트를 치고 있다. 10월에 드디어 영주권이 나왔고, 현재 직장은 이제 1년 2개월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내년 늦봄-초여름 즈음에 새 집에 입주할 예정이라 2022년 내에는 회사에서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1] 변화한 것들 영화가 줄었다 슬이가 자막 없이

사이드 프로젝트 1

지지난 주 수요일에 (원격) 출근을 하고 나니 테크니컬 디렉터가 다음 주에 Growth Week가 있으니 자기가 하고 싶던 공부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그걸 만들고 싶다면 이러이러한 거를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뒀다는 몇몇 아이디어를 슬랙에 공유했는데, 그걸 보고 생각을 해 보니 웹어셈블리를 물고 올라가는 웹앱을 만들어 보는 걸

Ghost v3->v4 판올림

언젠가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니까 고스트 메이저 버전이 올라왔다고 해서 벼르고 있다가 벼른 지 한 달 만에 오늘 판올림을 했다. 몇 가지 삽질이 있었는데, ssh 접속용 키 캐치프레이즈를 까먹어서 pem에서 ppk를 새로 만듦 컨텐츠를 json으로 불러오고 불러들이는 기능이 있는데 판올림 하고 나서 포스트들이 그대로 있는 걸 확인 안 하고 컨텐츠를 불러들여

오랜 문제와 ADHD

2020년 마지막 주부터 ADHD 약인 콘서타를 처방받아서 먹고 있다. 그러니 대충 이제 3주차로 넘어가고 있고 용량이나 약종을 변경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원격 진료 세션이 며칠 후에 있어서 그 때 또 뭔가 바뀔지는 가 봐야 알 것 같지만. 19년 여름 아마존에서 업무를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대부분의 미팅이 대면으로 가능하니까 별 문제가 없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써 보는 포스트

심지어 Ghost에서 글 올릴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 주소가 뭐였는지를 까먹어서 구글에 검색하는 창피한 단계를 겪은 뒤 올리는 글 이직이 결정되고 나서도 이미 한 달이 조금 넘게 지났는데 그 동안 매우 생산적이지 않은 (생산적인 일을 안 해서가 아니라 잘 쉬지 못했기 때문에 생산적이지 않다) 시간을 보냈고 한 일들이라고는 대개 스위치로

다가오는 재택 근무의 오오라

워싱턴 주 상황이 매우 심각해진 모양인지 시애틀/벨뷰 소재 모든 사무실에 3월 말까지 재택 근무 지시가 내려왔다는 메일이 왔다 (우리 시니어 매니저 산하 팀 중 우리만 밴쿠버에 있고 나머진 시애틀 소속이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미국 워싱턴이 맞붙어 있으니 좀 불안하긴 한데, 일단 이번 주말엔 다들 몰려올테니 코스트코는 못 가겠네. 웃기게도

2019년을 얼추 마무리하며

곧 2019년이 끝나간다. 여기는 아직 12월 24일이니까 얼추 1주일 정도 남았다. ...라고 적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벌써 1월 7일이다. 뭐 대단한 거 자꾸 적으려 하니까 안 될거야가 되는 듯해서 쓰고 버리자! 같은 느낌으로 쓰고 있다. 트이타에서 어떤 분이 논문을 적을 때 제목으로 존나 쩌는 논문 적고 초록에 이 논문은 존나 쩌는

최고의 불면 치료제는 제트랙 - 12월 잡설 모음 1

Power Trip 얼마 전 슬레이어가 은퇴했다. 하지만 더 이상 상관없다. 우리에겐 파워트립이 있다. 2020년이 1달도 안 남은 이 시점에 무슨 1990년이 1달도 안 남은 샌프란시스코 같은 음악을 하는데 믿기 어렵겠지만 아주 찰지고 적당히 쌍팔 구리구리하면서도 모오-던하며 아 이것이 바로 심플한데 클래식하게 같은 말도 안 되는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이 말하는 것이구나 같은

어느덧 10월이 지나고

런칭 10월 28일에 QA sign-in 데드라인이었는데 계속 비즈니스 담당 쪽의 업무가 꼬여서 질질질질 끌리다가 11월 1일 오전 9시 30분에 드디어 런칭을 했다[1]. 보스가 어지간해서는 "아 그런 일이 있었다면 우선 이렇게 수습하는 게 어떻겠어?"식으로 대화를 하는데, 할로윈 날에는 저 쪽이 뭔가 실수해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메신저로 공유하니까

Wholesale Costco Ultra

WC Ultra 주로 여기서 식료품을 살 때는 웬만하면 둘이서 2륜 카트 하나 끌고 도보 10분쯤 걸리는 코스트코에 간다. Executive membership이 있으면 1%였나 2%였나 캐시백이 있고, 근처 식료품 마트 중에서 고기류가 제일 살 만한 가격이면서 맛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뭔가 다 큼직큼직하다. 소고기 등심을 사려면 2kg는 사야

10월의 단상 모음

설거지 아내가 점심을 요리할 때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요리를 하면서 설거지 거리가 조금씩 생성되어서 옆에 쌓이니까 요리가 끝날 때까지 옆의 더미가 분명히 줄었는데 줄지 않았다. 문득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야말로 설거지의 메타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다키스트 던전에 게임 개발 크런치의 메타포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들어간 것처럼. 녹음 베이스를 깨작거리고

EC2 Migration

이 블로그는 AWS LightSail 인스턴스에서 돌아가고 있었는데, Talk by Coral Project를 설치해서 댓글 시스템을 달고자 EC2로 옮기게 되었다. 이 일을 하려고 EC2로 옮기게 된 데는 약간의 이유가 있는데, 어차피 EC2로 옮기려 했다: LightSail이 더 비싸다. 제일 싼 우분투 인스턴스가 512MB 램에 대략 한 달에 평균 3달러 먹는데 (이 블로그 인스턴스는

2019년 9월 단상 모음

신용카드는 여전히 잔혹하였다 금요일 오후에 TD Canada Trust 담당 직원이 전화가 와서, 팀 데모 뒤풀이 해피 아워를 하다가 펍에서 급히 전화를 받았다. 이메일로 내용을 똑같이 보낼 테니 참조하라면서, 신용 정보를 조회했더니 엉뚱한 사람이 나와서 직접 신용 정보 제공사에 전화해서(...) 추가 신상(생년월일 및 재직 중 회사 같은 거)를 제공하여

미주대륙 이케아 잔혹사

여기로 날아오면서 (회사 지원을 받아) 항공편으로 한국 짐들을 받긴 했지만, 사실상 가구가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하고 있다. 임시 집에 도착했을 때 대한항공 규정 내 트렁크 3개와 30kg 트렁크 하나 그리고 각자 가방 들고 내렸고, 1.5개월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좀 사긴 했지만 24인치 트렁크 정도의 박스 하나 정도의 짐이 추가되었을

멀티미디어 포스트는 여전히 귀찮다

8월에 구매해서 듣는 앨범들[1]에 대한 간단한 리뷰들을 모아서 포스트를 올리려 했는데 이런저런 귀찮은 것들이 섞여서 안 하고 있다. 아마 이러다 툴이랑 콘 신보 듣고 나서야 부랴부랴 쓰겠네. 귀찮은 지점이 뭔가를 좀 생각해보니 멀티미디어들을 올려야 한다: 일단 앨범 재킷은 있어야 하고, 스포티파이나 아이튠즈 링크 정도는 있어야 좀 쓸만한 글이

Return to Weakness[1]

새 직장으로 출근하게 된 지도 이제 2주차가 지났다. 여긴 2주간 근무 시간을 계산해서(라지만 정규직이니까 무단 결근 안 하면 그냥 80시간이다) 그 다음 근무 단위가 끝날 때쯤 입금을 해 준다. 말인즉슨 첫 월급쯤 되는 개념을 얻었다. 그 동안 여러 행정 처리랑 기본 설정이랑 그리고 21수-22목 이틀간은 시애틀에서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Ghost용 MySQL 사망 문제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다음 날에 500 에러가 뜨기 시작했다. 주소를 보니 MySQL 접속을 시도하다가 Connection Refused가 뜨길래 LightSail 인스턴스에 들어가서 상태를 확인해봤다. MySQL 접속 자체가 안 되길래 service mysql restart 했는데 재시작이 되지 않았다. 인스턴스 재시작을 하고 고스트 재시작을 해서 돌아갔다. 이틀 후에 다시 죽어서 확인해봤다. 대략 찾아보니 메모리가

출근

드디어 처음 출근했다. 오리엔테이션 한 날이라서 일은 안 했지만. 출근 8시 반이랬는데 잠이 안 와서 1시쯤 잤다. 깨긴 깼다.가니까 오늘 첫 날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오리엔테이션 듣고 나니 내부 메신저에서 팀장님이 연락 와서 팀원들 볼래? 했는데 주소가 다른 곳이었다. 원래 9월 1일 이사갈 집에서 지하철 1정거장이었는데 2정거장이 되었다. 도보는

다시 해보자 블로그

왜 관뒀었나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국어 선생님 중 한 분이 1학년 전원에게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라고 시켜서 그 때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2010년이 되어 졸업연구를 목적으로 랩에 들어가게 되니까 블로그를 도저히 쓸 만한 환경이 아니게 되었는데, 랩에 너무 오래 있다: 일어나서 출근하고 이르면 밤 11시에 나왔다. 하루를 정리해서 긴 글을